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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을 여는 여성「모드」
[파리=장덕상특파원]「모드」의 수도 「파리」엔 올해도 봄마다 「모드」가 앞서 왔다. 1월27일 「필립·베네」가 끊은 「테이프」를 계기로 「모드」양장계는 새「컬렉션」경쟁이 한창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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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동
이제 태양은 숲속을 거닌다. 그는 황금빛의 손가락으로 나무가지며 줄기들을 어루만진다. 잠에서 깬 수목들은 몸을 움츠린다. 태양은 그 벌거벗은 나무가지 위에서 노란 곱슬머리를 흔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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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[모드]
누구나 같은 [디자인]의 옷을 입을 수밖에 없는 현대사회에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. 다음은 [디자이너] [노라·노]씨가 말하는 70년대 한국 [패션]의 몇가지 [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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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한속에…개나리 방실
4일 부산 용두산공원 남쪽 양지바른 곳에 때아닌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. 이날 부산지방의 기온은 명년에 비해 2도1분이 낮은 영하 3도7분으로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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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맥시」바람 조심스런 상륙|올겨울의「코트·모드」
올 가을에 과연「맥시·코트」가 유행할까-. 이것이 69∼70년 한국겨울「모드」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. 지난 가을 겨울동안에 추동복「컬렉션」을 발표한「디자이너」는 이영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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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아침 영하 3.6도
○…17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3도 6분으로 떨어져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됐다. 시민들의 옷차림은 하루아침에 두툼한 「오버·코트」로 바뀌고 「택시」마저 「히터」를 돌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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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영하 1.5도
4일 새벽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1도5분까지 내려가 금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. 예년보다 7도 이상 낮은 날씨로 이날 아침 출근하는 많은 시민들은「코트」를 입었다. 이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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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을 부르는 멋의 경작|「파리」의「디자이너」들 작품발표
69년 가을 ·겨울용「파리·컬렉션」이「디자이너」「이브·상·로랑」을 선두로 일제히 막을 올려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. 일류「디자이너」의 추동복 의상 전시회를 통해본「파리·모드」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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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수대
동장군의 마지막 총공격이 있는 날이 대한이다. 그래서 대한추위라는 말까지 있다. 물론 입춘을 전후해서 또 한번 산발적인추위외 공격이 있기는 하다. 그러나 대한만 지나면 겨울은 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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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부지용
오늘은 음력으로 9월9일「중구날」.월령가에서는 9월을 이렇게 노래했다. 만산풍엽은 연지를 물들이고 울 밑의 황국화는 추광을 자랑한다. 물색은 좋거니와 추수가 시급하다. 추수철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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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복|의식주-알뜰한 준비를 위한 지상백과
가을비를타고 갑자기 겨울이 온 듯 수은주가 내려가고 일부 지방에는 눈보라까지 불어닥쳐 월동준비를 걱정하던 주부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. 이것은 일시적인 이상기온이라고는 하지만 서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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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비…겨울 재촉
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24일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내려 이날 상오10시 현재 속초의 19밀리를 최고로 서울 16·5, 수원14·4, 제주13·4, 전주12·6밀리 등의 강우량을 보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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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54)환희의 왕좌
○…『이기고 돌아오라』는 국민의 열띤 염원속에 한국의여자농구는 대북에서 또다시「아시아」정상에 올랐다. 한국여자농구의「심벌」처럼 불린 박신자 김추자등이「코트」를 떠났어도 한국여자농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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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
3월이 온다. 28일 밤에는 포근한 봄비가 내리고 날씨는 최고 11도1분, 최저기온이 영하1도로 상승, 「코트」가 어깨에 무겁다. 한강의 얼음도 풀린다. 29일 경찰은 전국에 해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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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선한 멋·포근한 맛|「미니」비례로 윗도리 길어져
겨울철로 접어들면서 「하이네크」를 입는 여성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. 원명은 「터틀네크」자라목이란 뜻이다. 「터틀네크」는 목둘레를 폭 감싸는 것이기 때문에 「샤쓰」가 필요 없고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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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겨울「코트」
전체적으로 활동적이고 「베비루크」한 표현에서 폭이 넓고 고전적이며 여성다운 분위기를 살리는 「디자인」으로 변하였다. 올 겨울「코트」의 특징은 상반신은 몸에 꼭 맞게하고 아랫자락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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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비
어스름 잠결에 들으면 추적추적 비 내리는 소리. 창 밖은 아직 어두워 밤중인지 새벽녘인지 짐작할 수가 없다. 창 밖이 어두운 것은 날이 밝지 못한 탓인지, 날은 밝았으나 비구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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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담한 색의 「콘트러스트」|김복환씨 의상발표회
「디자이너」 김복환여사의 첫번째 의상발표회가 지난 4일 하오3시 조선「호텔」「볼룸」 에서 베풀어졌다. 겨울을 위한 「코트」 「슈트」 와 「포말·드레스」등 40점의 작품들은 세계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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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영희 「제1회 콜렉션」
신진 「디자이너」 소영희 양의 「제l회 석란모드·콜렉션」이 17일 하오 4시 조선「호텔」 「볼룸」에서 첫선을 보였다. 가을과 겨울을 위한 외출복 25점과 「드레스」 등 총 36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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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선을 모은 「킬팅·웨어」|「조세핀·조 콜렉션」
「조세핀·조콜렉션」이 지난 8일하오 3시반도「호텔」「다이너스티·룸」에서 열려 오 가을과 겨울의 유행을 보였다. 출품된 50점중 직장여성, 여대생을 위한 평상외출복45점 「드레스」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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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파리」의 봄「모드」
계절의 구분이 분명치 못한 「파리」에도 정녕 봄은 가까웠다. 어제 일요일 하오는 몇 달만에 처음 보는 화사한 햇빛에 홀린「파리 장」들이 물밀 듯 공원으로 거리고 쏟아져 나왔다.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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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순옥 의상 발표
재일 교포 「디자이너」김순옥 여사의 65년 가을과 겨울을 위한 의상작품 발표회가 30일(하오 3시) 31일(하오 l시) 이틀 동안 반도「호텔」「다이너스티룸」에서 열린다. 세 번째로